‘지리산산청곶감축제’ 내년 1월 2일 팡파르

‘지리산산청곶감축제’ 내년 1월 2일 팡파르

기사승인 2024-12-28 17:34:3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지리산 산청 명품곶감’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산청군은 내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제18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


경남을 대표하는 겨울 특산물 축제인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대한민국 대표과일(9년 연속 선정) 산청고종시로 만든 지리산산청곶감을 현장에서 선보여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내년 1월 2일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고령(약 640년) 고종시나무(산청곶감 원종)에서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례행사로 문을 연다.

제례 이후에는 오후 2시 개막식을 통해 ‘2025 산청방문의 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새해를 맞아 새해 소원지 달기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와 곶감경매, 현장노래방,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곶감떡메치기, 곶감떡 나누기, 곶감호떡 만들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했다.


또 축하공연으로 2일 개막식에서는 인기가수 미스김이 열창을 펼치고 4일 곶감생산농가 노래자랑에서는 김수찬, 5일 전국주부가요열창 본선무대에서는 지원이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체험과 공연 행사와 함께 곶감 및 곶감요리전시, 지리산사진전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축제 기간 중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곶감(10구) 1팩을 지급하고 정오퀴즈, SNS요리 레시피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곶감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정기와 기운을 듬뿍 담은 산청곶감과 함께 즐거운 새해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8회 수상에 빛나는 지리산 산청 명품곶감은 고종황제 진상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선물 후 호평답신을 받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스리랑카 대통령 방한과 평창올림픽 미국대통령 대표단 만찬 후식으로 제공되는 등 맛과 품질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대한자재, 산청군향토장학금 1000만원 기탁

대한자재가 향토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자재(대표 김종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동참하고 있다.


대한자재 관계자는“산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산청군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과 (재)산청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지역 인재들이 큰 일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산청군 연말 온정의 손길

산청군 삼장면은 하늘동그라미 기통수련원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늘동그라미 기통수련원 대표는 “고물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위 소외계층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안면 자율방범대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신안면 자율방범대(대장 곽동원)는 이번 기탁뿐만 아니라 매년 연말 온정을 전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지역 어르신과 산청군공립지역아동센터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홍성갑 홍성갑건축사무소대표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기탁금은 경남공동모금회 일반기탁으로 기부돼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홍성갑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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