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0일 신임 신공항특별보좌관에 박구용 대영엔지니어링 대표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박구용 신임 신공항특별보좌관은 24년간 현대건설에서 재직하며, 해상공항 부지 조성의 기반이 되는 부산·인천·광양항 등 항만 축조공사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업계 최고의 전문가다.
성균관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옥스퍼드(OXFORD)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신임 신공항특보는 앞으로 2029년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한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협의하고, 관문 공항의 위상에 걸맞은 적정 규모의 공항 시설을 반영하는 일을 맡게 된다.
박 신임 특별보좌관은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가덕도신공항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해 부산시와 함께 기대하는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