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대구 편입 1년 만에 ‘비상(飛上)’…10대 뉴스로 본 2024년

군위군, 대구 편입 1년 만에 ‘비상(飛上)’…10대 뉴스로 본 2024년

기사승인 2024-12-30 16:11:43
군위군청. 군위군 제공 

군위군이 대구시 9번째 구·군으로 편입된 지 1년 만에 눈부신 발전을 이뤄내며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군위군은 30일 2024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올해의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2024년은 군위군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해였다”고 밝혔다.

◆ 20조원 규모 ‘공간개발종합계획’ 발표
대구시는 지난 1월 군위군 개발을 위한 20조원 규모의 ‘공간개발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10만 개 창출, 인구 25만 명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위군은 대구시에서 발표한 종합계획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공간계획 연구그룹’을 발족해 2024년 한 해 13번의 회의를 통해 군위군이 주도하는 개발 계획에 기반을 다졌다.

◆ 군부대 이전 사업 유치 ‘총력전’
대구시 군부대 이전 사업은 군위군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구시와 국방부 간 민·군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 이후, 이전 후보지 논의가 본격화되고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 활동 또한 활발해졌다. 군위군은 주민수용성, 정주여건을 강점으로 군부대 이전 사업 유치에 적극적인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 주민 주도 마을만들기 사업 ‘대성공’
지난해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를 슬로건으로 시작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올해 156개 마을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대구시 ‘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 로컬푸드 직매장 ‘장봐군위’ 인기몰이
군위군이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 ‘장봐군위’를 3곳 개점하며 지역 농가 지원과 소비자 혜택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5월 군위축협 축산물프라자를 시작으로, 9월 군위군청 로비, 12월 민속LPC 축산물판매점 내 무인판매대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유통 단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소통, 공감, 청렴은 민선 8기 군위군 군정 철학의 핵심 키워드로, 군위군은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군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또 대구경북 자치단체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청렴실명제 챌린지, 찾아가는 청렴 톡톡(Talk Talk)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올해 1등급을 달성했다. 

◆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10년 연속 선정
군위군은 산성면 화전2리가 ‘2025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처음 시작된 2015년 이후 10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되고 취약한 농촌 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화전2리에는 2025년부터 4년간 마을별 총사업비 약 19억 4000만원이 투입된다.

◆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 군위역 개통
지난 20일 오전 6시 53분 군위역에서 역사적인 첫차가 김진열 군위군수와 지역주민들의 축하 속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사업은 총연장 145.1km로 총사업비 4조 4511억원을 투입해 2015년 11월 착공 후 9년 만에 개통했다. 군위역 철도 운행은 20일 첫차를 시작으로 상행(청량리행 2회, 동해행 3회), 하행(부전행 3회, 동대구 2회) 왕복 10회 운행한다. 군위군은 TK신공항과 함께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교통과 물류의 허브역할을 할 군위역에 철도 운행에 맞는 버스노선 개편, 연계 교통망 구축 등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 2025년 급행버스 노선 확대 운영
대구시가 군위군 급행버스 노선을 추가 신설하며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한다. 대구시는 최근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군위지역을 경유하는 급행9-3번 노선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에 신설된 급행버스 노선은 급행9번과 급행9-1번이다. 급행9번은 칠곡경대병원역에서 출발해 팔거역, 동명사거리, 부계교차로, 효령면행정복지센터를 거쳐 군위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한다. 급행9-1번은 같은 출발점에서 화본역과 의흥면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해 우보정류장까지 이어진다.

◆ 대구 편입 1주년, KBS 전국노래자랑 성황리 개최
대구 편입 1주년을 맞은 군위군에 KBS전국노래자랑이 8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5월 14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2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예심에는 287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최종 1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다양한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채워졌다. 7월 14일 방영된 군위군 편은 6.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는 최근 전국노래자랑의 평균 시청률인 6.0%를 웃도는 수치다.

◆ ‘군위하늘도시’ 마스터플랜 공개
대구시는 지난 9일 TK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 및 활성화를 지원하고, 공항 및 주변지역의 다양한 기능이 연계된 공항경제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군위하늘도시’ 청사진을 공개했다. 군위하늘도시는 총 1070만㎡(약 325만평) 규모로, 2045년까지 2단계에 걸쳐 개발된다. 1단계 사업은 2030년 TK신공항 개항에 맞춰 490만㎡에 약 2만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각종 인프라를 조성한다. 2단계는 580만㎡ 규모로, 공항 활성화에 따른 개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 택지개발도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약 1조 74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80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약 1만2700명으로 예측됐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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