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날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2025년 설날특별대출’을 실시한다.
오랜 경기침체로 사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2개월간 각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 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성실상환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원이며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p 금리감면도 제공할 방침이다.
◆무학, 임직원 대상 비용 지원 ‘지역 상권 응원 캠페인’ 진행
무학이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 상권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한 해 동안 고생한 직원을 격려하고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1월까지 진행된다.
무학의 ‘지역 상권 응원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이나 술집을 이용한 후 이에 대한 응원비용을 회사가 지원하는 형식이다. 사용 가능 시기는 주중과 주말을 구분하지 않으며 대상자 또한 가족, 친구 등 누구와도 함께 소비해도 가능하다.
무학은 이 캠페인에 최대 1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신년 모임에서 복지 혜택을 누리고 소상공인들은 고객 방문 증가로 매출 회복의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은 대다수 기업과 단체의 선결제 캠페인과는 차별화된 방식이다. 직원 개인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지형 캠페인이다. 일반적인 회사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자신의 환경에 맞춰 지원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복지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내수경기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어 복지 혜택을 지원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라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도록 지역기업으로써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마산시농협 박상진 조합장, '진심을담은NH종신보험' 경남 1호 가입
NH농협생명 경남총국(총국장 정대홍)은 6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마산시농협(조합장 박상진)을 방문해 2025년 개정상품 '진심을담은NH종신보험' 경남 1호 가입행사를 실시했다.
진심을담은NH종신보험은 기존 스마트페이종신보험 개정상품이다. 사망보험금(기본보험금 기준) 매년 3% 체증에, 보험가입금액 최대 160% 지급되며 기본보험료 총액 납입이 완료된 계약에 한하여 납입완료보너스 및 장기유지보너스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농협상조와 제휴한 장례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약자와 가족 모두 농협상조 장례서비스상품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품가입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능하고 가까운 농축협에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정대홍 NH농협생명 경남총국장은 "농축협과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협생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볼보그룹코리아, 홍석철 신임 대표이사 선임
세계적인 굴착기 제조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1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에 홍석철 볼보그룹코리아 창원 오퍼레이션 총괄을 임명했다.
홍석철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제조업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산 환경에서 폭넓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특히 생산, 품질 관리, 구매, 운영 등 핵심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7월 볼보그룹코리아에 합류한 이후 창원 오퍼레이션 총괄 직무를 수행하며 창원 공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지속가능성, 안전환경강화 등 주요 지표에서 성과를 기록했다.
볼보그룹코리아 합류 직전에는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아트라스콥코그룹 소속 에드워드 테크놀로지 진공 엔지니어링 공장에서 공장장직을 역임하며 생산 혁신을 이끌었다.
홍석철 신임 대표이사는 "볼보그룹코리아가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혁신과 품질 중심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며 "창원 공장이 볼보건설기계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과 협력해 최상의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이사는 창원에서 근무하며 기존의 창원 오퍼레이션 총괄 직무도 계속 겸임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NC 다이노스 선수 일일 찻집 행사’ 지원
BNK경남은행은 5일 카페 소담아(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서 ‘NC 다이노스 선수 일일 찻집 행사’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NC 다이노스 천재환 선수, 최보성 선수, 박주찬 선수, 김태현 선수, 신용석 선수, 안중열 선수, 목지훈 선수와 팬들, 지역민 총 4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팬들에 대한 감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자선 행사로 찻집 운영과 선수 애장품 및 기념품 판매 등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사랑나눔 이벤트다.
행사 취지에 적극 공감한 BNK경남은행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기부금이 더 많이 모일 수 있도록 500만원 상당의 NC 다이노스 굿즈를 지원했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인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좋은 취지로 일일 찻집 행사를 여는 데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2025년에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사회에 온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NC 다이노스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2024 KBO리그 정규시즌 기간 동안 데이비슨, 박건우, 김형준, 김휘집, 김성욱 등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기록한 홈런과 도루 수에 따라 마련한 적립금 2000만원을 지난해 11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에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