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대구시가 주관하는 ‘2024년 일자리사업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구는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고용 문제 해결에 주력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사업’과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에서 각각 95.1%와 97.2%의 높은 예산집행률을 기록해 9개 구·군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동구 혁신도시 내 의료·바이오 기업들의 구인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특화사업에서도 동구는 돋보였다.
전국 최대 규모인 반야월 연근 단지와 옻골마을 등 지역 대표 문화유산 관광지에 인력을 투입해 관광자원과 문화재 보존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구민의 구직 수요와 동구의 산업여건을 고려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및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발굴에 힘써 동구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청은 일할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일할 의욕과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중장년 커리어 리부팅 취업교육’을 제공하는 등 청년과 중장년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진행했으며,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를 위한 ‘일(job) 구하는 동구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