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척시에 따르면 1~2월 중 축구, 태권도, 야구, 핸드볼, 카누의 5개 종목에서 69개 팀 2,129명(연인원 23,600명) 규모의 전지훈련 팀이 방문한다.
특히 지난 6일부터 2월2일까지 축구 스토브리그 개최로 30개 팀 1485명(연인원 1만4446명)의 선수와 관계자, 가족들이 삼척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1억 원이 넘는 경제 부양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를 방문하는 동계 전지훈련 팀은 각 학교 및 클럽과 실업팀으로 삼척복합체육공원,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운동장 등에서 훈련하며, 삼척시는 공공체육시설 사용 지원, 체련단련장 사용 지원, 국민체력100 삼척체력인증센터 연계 스포츠 의무지원, 종목별 필요사항 등 훈련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삼척시는 상대적으로 온화한 동절 기후와 우수한 자연경관을 보유하여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재방문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주요 관광지 방문으로도 이어져 스포츠산업뿐만 아니라 관광 홍보 측면에서도 기여도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