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폭설에도 신속한 제설작업 교통안전 확보

순창군, 폭설에도 신속한 제설작업 교통안전 확보

제설작업 113명 인력 투입, 제설장비 총동원

기사승인 2025-01-09 13:25:55

전북 순창군이 최근 기록적인 폭설에도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에 힘을 쏟았다. 

9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누적 적설량이 25.7cm를 기록한 가운데 275개 노선 584.2km에 달하는 관내 도로에 제설작업을 이어갔다. 

군은 폭설 예보에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새벽 4시부터 제설작업을 개시해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 예방에 주력하고, 93대의 제설 장비를 총동원해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을 60분 이내에 완료하는 신속한 대응을 보였다.

이번 제설작업에는 군청 공무원과 운전원 등 총 113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15톤 덤프트럭 6대, 5톤 덤프트럭 1대, 1톤 트럭 2대, 굴삭기 1대, 트랙터 83대 등 제설장비를 동원했다.

제설작업은 우선적으로 교통량이 많은 2차선 주요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마을 진입로와 이면도로 대한 제설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농어촌도로 254개 노선 327.9km에 대해서도 꼼꼼한 제설작업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폭설에 기상 모니터링 시스템, CCTV, 기상관측장비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적설량과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제설작업에 반영해 신속한 대응을 이끌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겨울철 폭설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제설 대응으로 군민들이 겨울철 폭설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