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 설 명절자금 중소기업 지원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설 명절자금 중소기업 지원

기사승인 2025-01-09 17:38:09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의 유동성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설 명절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설 명절자금은 설 명절 전후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월 13일까지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운전자금대출 및 시설자금대출을 대상으로 농협은행 전체 13조원(신규 5조원, 만기연장 8조원) 한도 내에 각 지역본부 별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명절자금 특별우대 금리 0.1%와 대출 상품에 따라 최대 2.0%까지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조청래 경남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 출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선제적인 인력 육성과 기술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일 서울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설립하고 미래 과제 수행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서울대를 포함해 건국대, 부산대, 연세대, 인하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항공대 등 모두 10곳과 2023년부터 맺어온 산학협력 네트워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구축했다.

한화에어스페이스 허브는 앞으로 첨단 방산기술 및 항공엔진, 우주항공 기술 등의 미래 연구과제 50건을 중장기에 걸쳐 수행한다.


우주항공 분야는 항공엔진 부품 소재 및 우주 발사체 등 과제를 맡은 서울대를 비롯해 건국대, 항공대, 충남대가 관련 과제를 연구한다. 방산기술은 부산대(무인 중전투 차량 통합 열관리 제어 등)와 인하대(인공지능 기반 표적 탐지 등), 충북대(유도무기 관련) 등이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KAIST는 자율주행과 우주 발사체(설계 및 제어) 분야 연구를 함께 맡는다.  

이번 협력은 대학들은 글로벌 최전선에서 경쟁하는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기술개발에 나서고, 회사는 우수한 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기술도 확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기존 산학협력과 달리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 중장기 연구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해 연구자들도 관련 분야 커리어를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존에 추진해온 인재의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중장기적인 인력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2022년부터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 등 계열사와 함께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우주 영재 발굴 프로그램인 ‘우주의 조약돌’은 3기 수료를 앞두고 있다. 최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R&D인력도 지난해 250여 명에서 2028년까지 국내에서만 5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는 인재와 기술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경남BC카드 차량구매 캐시백 및 무이자할부 이벤트’ 진행

BNK경남은행이 ‘경남BC카드 차량구매 캐시백 및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월 31일까지 경남BC카드 회원(개인/기업)이 신차 또는 중고차를 구매하면서 가상계좌 입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액 및 대상에 따라 캐시백해준다.

개인카드는 구매 금액 2000만원 이상 시 최대 1.4%, 기업카드는 △개인사업자 △법인(소기업) 등 대상에 따라 최대 1.2%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또 업종별 가맹점에서 개인카드를 이용하면 오는 3월 31일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이 제공되는 업종은 국세, 지방세, 4대보험, 차량정비ㆍ유지, 가구, 가전, 건강식품, 대형마트ㆍ슈퍼, 숙박, 약국, 학원ㆍ교육 등이 있다.

병의원ㆍ기타의료, 손해보험, 백화점, 여행, 인터넷 등 업종에서는 2개월에서 최대 4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일부 업종에 따라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결제 전에 확인해야 한다.

경남BC카드 차량구매 캐시백 및 무이자할부 이벤트는 카드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설 맞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및 환급행사 실시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한국)은 설명절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하 디지털상품권) Big4 이벤트를 시행한다. 

첫번째로 디지털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설을 맞아 전통시장 등에서 제수물품 등을 구매하는 국민들의 물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할인율을 5%p 늘린다.
 
두번째로 디지털상품권 결제액의 최대 15%이내로 디지털상품권을 환급해준다. 환급은 총 4회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각 회차별로 카드와 모바일형 각각 누적결제액 기준으로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결제금액의 15%를 산출한 금액에서 1천원 단위로 환급하며 환급을 위한 최소 결제금액은 7천원이다. 

세번째로 온누리시장, 온누리전통시장 등 12곳의 온라인 전통시장관 특별할인전에서 디지털상품권으로 상품구매시 상품금액의 5%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디지털상품권 구매할인(15%), 환급행사(15%)와 더불어 온라인전통시장관에서 할인쿠폰(5%)까지 모두 적용 받는다면 최대 35% 할인 혜택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네번째로 같은 기간 디지털상품권 사용자들을 위한 추첨이벤트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합산 3만원이상 사용시 자동응모되며, 2월 중 추첨을 통해 카드, 모바일형 상품권 사용자 각 2025명에게 디지털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법상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과 지역상권법상 자율상권구역 내 점포, 소상공인법상 백년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는데 이용한 금액(카드, 모바일, 현금영수증)에 대해서는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중기청 손한국 청장은 "설 맞이 디지털상품권 할인판매와 환급행사 등을 통해 경남지역 소비자들이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체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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