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재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이 오는 1월 27일 임시공휴일에도 정상진료를 한다.
충남대병원은 "평소보다 긴 설 연휴에 사전 예약환자와 지역주민들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권역응급의료센터도 24시간 정상운영 한다"고 말했다.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은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되었지만 병원을 찾을 예정이었던 환자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상 진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도 "갑작스럽게 임시공휴일이 지정된 데 따른 외래진료 예약 변경 등 환자 불편을 없애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장호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정기적인 진료와 투약, 처치 등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상진료를 결정했다"며 "설 연휴 기간 응급실과 입원병동은 24시간 정상운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