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던전앤파이터(던파)’가 1월 ‘중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약에 나섰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성을 새롭게 다지고 이용자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5일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던파는 지난 9일 중천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전일 대비 158% 상승한 PC방 이용시간을 기록했다. 주말 사이 25% 추가 상승하며 PC방 점유율 순위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새롭게 개편된 장비 시스템과 던전,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아우르는 성장 지원 이벤트가 호평을 받고 있다. 자유도 높은 파밍 설계와 편의성 강화는 기존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성장 경험을, 신규 이용자들에게는 낮아진 진입 장벽을 제공하며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던파 10번째 시즌 중천은 신규 지역과 던전 추가, 최고 레벨 확장, 대대적인 장비 시스템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험의 장을 열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6개의 일반 던전과 상급 던전 5종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장비 시스템에 변화를 주기도 했다. 세트 포인트 시스템 도입, 레어리티 재정립 등이다. 아울러 모든 주요 던전에서 동일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보상 테이블 공유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 덕에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파밍 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다양한 성장 지원 이벤트도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유입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이드 미션으로 주요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자와의 만남을 강화한다. 17일부터 25일까지 라인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팝업 행사 ‘SNOWMAGE in 강남’을 연다. 이번 팝업 행사는 중천을 주제로 한 미니게임과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중천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최상위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상반기 내 ‘패러메딕’, ‘키메라’ 등 신규 전직 2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장기적인 성장 목표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게임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여나가려 한다.
박종민 네오플 총괄 디렉터는 “중천 시즌을 통해 던파가 가진 RPG 본연의 재미를 재정립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여러분께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