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16일 '구리시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신 의장은 이날 새해 주요 현안 브리핑에서 "지난해 뜻밖의 비상계엄 선포 등으로 사회, 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이 이어지는 이때, 지방정부라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의장은 "재원 마련의 어려움에 공감하지만 지방채 발행 등 여러 방안을 논의해 심폐 소생에 가까운 작금의 사태를 함께 돌아보자"고 강조했다.
앞서 성남시는 지역 소비촉진을 위해 5000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기로 했고, 파주시는 오는 21일부터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결정했다. 광명시도 이날 모든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