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릉시와 문체부 등에 따르면 지역관광발전지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지역의 관광 발전 정도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로서 지역의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 정책역량을 나타내는 43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1~6등급으로 구분된다.
강릉시는 관광자원과 인프라 등의 지표를 다루는 관광수용력과 관광객 수, 관광 만족도, 관광지출액의 지표를 다루는 관광소비력에서 1등급을 기록해 종합 1등급에 선정, 관광을 누리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곳으로 평가받았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지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강릉 관광의 현재를 진단하고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해했다"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