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 전북 중부(전주, 익산, 완주)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며, 21일 오전 9시와 10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중부권역이 각각 75μg/m3, 77μg/m3으로 측정돼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부권역에도 오전 10시 79μg/m3으로 측정돼 추가 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주의보는 전날(20일)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돼 24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