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삼천포항 인근 식당에서 사천시 소속 환경공무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환경공무직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설 연휴를 앞두고 깨끗한 사천을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이해하고,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파악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환경공무직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생활폐기물 수거고 하고 있다"며 "올해 사천방문의 해인 만큼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오는 23일에도 사천읍 일원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천시, 용강주공아파트-용두마을 도시계획도로 임시 개통
경남 사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사천시를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용강주공아파트-용두마을 간 도시계획도로의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
이 도로는 삼천포 용강주공아파트에서 용두마을을 잇는 도시계획도로(대로3-4호선)이며, 임시 개통되는 구간은 약 780m 정도다.
시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인 GGP발전소 도심우회도로와 이 도시계획도로를 접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완전 개통시 삼천포 시가지 도로의 한 축인 삼천포 신항-벌리동-죽림삼거리 연결 노선이 완성되고, 물류 이동의 원할과 교통분산 효과로 시가지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의 구간 개통과 더불어 GGP발전소 도심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해 삼천포지역 교통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며 "도시 인프라 시설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