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는 지난 22일 본관 11층 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대학교육혁신처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은 학생과 교수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활동을 장려하고자 개최했다.
공모전은 '좋은 수업 에세이'와 '비교과 쇼츠' '티칭 포트폴리오' 등 세 부문으로 진행했다.
'좋은 수업 에세이' 부문에서는 김가은(경영학부) 학생이 대상을, 의공학부 김재석과 물리치료학과 임해영 학생이 최우수상을, 물리치료학과 오하림, 상담심리치료학과 정지우, 약학과 이은지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비교과 쇼츠 공모전'에서는 멀티미디어학부 강미지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티칭 포트폴리오 공모전'에서는 유아교육과 이은정 교수가 대상을 받았다.
최석진 대학교육혁신처장은 "'티칭 포트폴리오 공모전'에서 수상한 교수들은 강의실에서 열정적으로 수업한 것이 학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전달된 결과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민현 총장은 "교수와 학생 간의 소통과 상호작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제대 교양교육의 중요성 강조한 세미나 개최
인제대 교수와 학생들이 교양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인제대와 가야대 김해대가 함께 추진한 공동 교양교육의 성과와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자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교육과정 운영 성과와 교양수업 운영 사례,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사례 등을 발표했다.
공동교양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발표한 강석중 리버럴아츠칼리지 학장은 "각 대학 학생들은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교육적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호학과 조인해 교수는 세미나에서 신입생들의 대학 적응을 돕고자 새내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양수업 운영 사례를 발표했고, 김두희 교수는 교양교육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교양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