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3일까지 공립초 233곳에서 실시한 신입생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은 아동은 1352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취학 대상자에 대한 소재는 모두 확인됐다.
2025학년도 취학대상 아동은 1만5834명으로 전년도 보다 1409명 감소했으며, 이 중 1만4482명(91.5%)이 예비소집에 참석했다.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2명의 아동은 가족 모두 해외 거주 중인 사실이 확인됐으나, 출국 기록이 조회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예비소집에 불참한 나머지 아동들은 국·사립 초등학교 입학, 해외 학교 입학, 특수교육대상 등의 사유로 취학 면제 또는 유예를 신청하려는 경우였다.
이은숙 학교운영과장은 “3월 입학일 전까지 개별연락, 가정방문, 학교방문 요청을 통해 미취학 아동의 입학을 집중적으로 독려하고, 미취학 아동에 대한 취학 상황, 소재·안전 확인 여부 등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