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소기업 육성 자금 1700억 융자지원

안산시, 중소기업 육성 자금 1700억 융자지원

기사승인 2025-02-03 11:08:15
안산시청

경기 안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 자금 융자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융자지원은 1700억원 규모로 신규 자금 1200억원과 동행 지원 500억원 등이다.

업체별 융자 한도액은 △운전자금 5억원 △창업 자금 5000만원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지원 자금 2000만원이다.

이번 지원은 IBK기업은행·NH농협·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주)아이엠뱅크(옛 대구은행) 등 총 7개 협약 금융기관에서 진행되며, 시에서 이자 차액(2~2.3%)을 보전한다. 동행 지원 정책을 이용하는 경우, 보증수수료 최대 1.2%를 기업은행과 보증재단이 추가로 지원한다.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담보력이나 신용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는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간의 협약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총 140억원 규모로 보증을 통해 업체당 최대 3억원 이내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지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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