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3일부터 시작하는 도의회 임시회와 새 학기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3일 청 내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설 연휴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다”고 인사를 건넨 뒤 당부사항을 전했다.
먼저 김 교육감은 “3일부터 제357회 도의회 임시회가 시작되며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의 올해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리하여 보고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사업에 대한 의회와 의원들의 이해 폭이 넓어야 향후 업무 추진과정도 원할해 진다”며 “질의응답 과정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명쾌하게 잘 대응해 상호 이해와 공감대 확산에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2월은 학교의 학년말이다. 방학이지만 학년을 마무리하고 새 학년을 준비해야 하는 가장 바쁜 시기”라며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또한 새 학기 학교 지원을 위해 가장 분주하게 움직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인사 발표 후에는 학교별로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이 진행되고, 3월에는 공문 없는 달이 시행된다”라며 “학교에 필요한 전달 사항이나 지원 사항이 있으면 지금부터 준비하여 시행해야 학교의 혼선을 줄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장은 이점을 유념하시고 하나하나 체크해서 2월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