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일 (수)
전남체육회 압바쿠모바 예카테리나 中 하얼빈서 金 도전

전남체육회 압바쿠모바 예카테리나 中 하얼빈서 金 도전

기사승인 2025-02-03 15:06:07 업데이트 2025-02-03 15:12:06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에 전남체육회 소속 압바쿠모바 예카테리나 선수가 바이애슬론 종목에 참가한다. /전남체육회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에 전남체육회 소속 압바쿠모바 예카테리나(Avvakumova Ekaterina) 선수가 바이애슬론 종목에 참가한다.

2016년 귀화한 러시아 출신 예카테리나 선수는 2018년부터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15㎞ 개인전에서 16위를 기록, 대한민국 여자 최고 성적을 거둔바 있다.

2022년 제103회 전국동계체전 여자일반부 스프린트 7.5km‧개인 12.5km에서 금메달, 18km 계주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15km에서는 개인전 73위에 머물기도 했다.

2023년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2024년 전국동계체전 여자일반부 스프린트 7.5km‧개인 12.5km‧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고, 18km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2년 연속 차지했다.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은 2017년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이후 코로나19로 2021년 대회가 취소된 뒤 8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Dream of Winter, Love among Asia(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7일 밤 9시(한국시간) 국제회의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7일간 34개국 1300여 명의 선수단이 11개 종목 64개 세부 경기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한민국은 6개 종목에 선수 149명, 임원 74명 등 22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다음 대회는 2029년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서 열린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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