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7일 (수)
MBC 출신 배현진, 고 오요안나 사건에 입 열었다

MBC 출신 배현진, 고 오요안나 사건에 입 열었다

기사승인 2025-02-04 18:23:21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캡처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건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배 의원은 오 기상캐스터 사건과 관련해 “MBC의 사내문화는 굉장히 대학 동아리처럼 인적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며 “그중에 누가 맘에 안 들면 굉장히 유치하고 폭력적인 이지메(집단괴롭힘)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배 의원은 “사내 전반에 그런 문화가 있다. 누가 괴롭히는 걸 묵인하고 용인하고 쉬쉬하는 문화”라고 지적하면서 “MBC의 나쁜 사내 문화”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일 MBC는 오 기상캐스터 사망을 둘러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5일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MBC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사 과정에서 유족들과 최대한 소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언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교황 선출’ 콘클라베 오늘 개막…추기경 133명 시스티나 성당서 비밀투표 참여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회의 ‘콘클라베’가 7일(현지시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된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이후 1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콘클라베에는 5개 대륙 70개국에서 모인 추기경 133명이 참여한다. 애초 투표권자는 135명이었으나, 케냐의 존 은주에 추기경과 스페인의 안토니오 카니자레스 로베라 추기경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전에 불참을 통보하면서 최종 참여 인원이 133명으로 조정됐다.콘클라베는 추기경 선거인단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