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내 교통정보 운전자 제공 서비스 곧 운영

천안시, 시내 교통정보 운전자 제공 서비스 곧 운영

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완료...후속 보완 나서
“교차로 대기시간 줄이려 교통신호 체계도 조정”

기사승인 2025-02-06 10:56:14
안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일부 구간 교통정보를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를 통해 차량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는 차량 및 보행자들 교차로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량 정보를 바탕으로 교통신호 운영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이는 천안시가 지난해 완료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에 이은 후속 사업이다.

시는 지난 5일 4년 동안 시행한 천안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지능형교통체계 확대구축사업 1단계(2021~2022년)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난해까지 총 158억원을 투입해 3단계 지능형교통체계 고도화를 추진했다. 

1단계 사업으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를 도입하고 노후 교통정보전광판을 교체했다. 2단계(2022~2023년) 사업으로는 주요 도로 64km 구간 199곳에 스마트교차로, 스마트횡단보도, 긴급차량 출동알림 전광판을 설치했다. 

마지막 3단계(2023~2024년) 사업으로 스마트교차로와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행자 적색 잔여시간 보조장치를 확대 설치했다. 

정성길 교통정책과장은 “인공지능(AI) 첨단기술을 반영해 체계적 차량흐름 관리가 가능해지고, 시민이 지속적으로 체감하는 보행자 안전 서비스 모델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천안시는 지난 5일 시청에서 천안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