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한국서부발전㈜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시범마을’ 조성에 힘을 합친다.
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명 환경산림국장과 김평기 한국서부발전㈜ 발전처장이 자원순환 시범마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범마을은 마을 내 생활쓰레기 및 자원순환 과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교육과 실천활동을 통해 주민 주도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분리수거 시설 설치·교육 및 자원순환 실천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한 재활용 활성화에 노력한다.
한국서부발전㈜은 분리수거 시설 설치 및 교육을 지원하고, 설문조사 및 모니터링 등에 대한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5개 마을을 선정해 총 1억 5000만원(도 5000만원, 한국서부발전㈜ 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자원순환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10명 이상의 주민 공동체가 구성된 마을이며, 모집 공고는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시범마을에는 재활용도움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이 분리배출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들은 캠페인 및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등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자원순환 시범마을 조성은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원순환 문화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충남도는 이달 말까지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해양수산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기업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추진 중이다.
올해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지난해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억원을 추가로 확보, 총 19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창업 지원 등 6개 분야 15개 프로그램 총 70건을 지원할 계획으로, 세부지원 내용은 △창업지원 5건 △제품화지원 6건 △기술혁신지원 22건 △판매활성화지원 28건 △역량강화지원 7건 △투자지원 2회이다.
신청 대상은 본사, 연구소, 공장 중 1개 이상이 충남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이며,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도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2일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19일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7일까지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도 상시 진행한다.
지난해는 창업 5개사를 포함해 55개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지원해 전년 대비 기업 매출 500억원 증가, 수출액 350억원 증가 및 신규 고용 233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호주 식품 박람회, 유럽 한인경제인대회 및 동남아(베트남&대만) 시장 개척단을 운영해 총 166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총 193회(기업당 평균 3.5회)의 기업방문 컨설팅을 추진해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을 추진해 참여 기업들로부터 만족도 4.83점(5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해양수산에 특화된 다양한 지원을 펼쳐 국제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도내 유망 기업의 성장과 해양수산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테크노파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제7기 정책자문위원회 청년여성가족분과위 개최
충남도는 6일 도정 주요 정책 자문과 도민의 도정 참여 확대를 위해 제7기 정책자문위원회 청년여성가족분과 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정책자문위원회와 도 청년정책관을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주요 업무 보고, 질의응답 및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정책 홍보 중점 추진 △청년 직무 역량 강화 및 안정적 일자리 정착 지원 △다양한 가족 지원 △딥페이크 등 신종 폭력에 대한 보호 강화 △청소년 안전망 지원 확대 등 주요 업무를 공유했다.
또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유관순상 위상 강화, 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립 등 현안을 논의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이론과 현장 경험을 갖춘 도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청년과 여성·가족 분야의 정책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산질병관리사 3명으로 확대…월 20회 이상 예찰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양식장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수산생물 전염병을 신속하게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공수산질병관리사를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질병관리사 면허를 보유하고 수산질병관리원을 운영하거나 종사하는 전문가를 일컫는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부터 공수산질병관리사를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증원해 운영하며, 올해 위촉한 공수산질병관리사들은 도내 내수면과 해면 어가를 대상으로 매달 20회 이상 현장 예찰을 추진한다.
현장 예찰을 통해 수산생물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진단 및 대처방안 조치를 추진하며, 수산용 의약품 사용 지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농기원, 작물 병해 진단·방제 기술서 4종 발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를 통해 작물의 주요 병해 특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술서 4종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기술서는 △병해의 증상과 진단 방법 △병원균의 특성과 생태 △효과적인 방제법을 생육 시기별, 부위별 사진과 함께 수록해 비전문가도 쉽게 병해를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충남지역 과수화상병 발생 특성’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발병 과원에서 조사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과수화상병의 병징과 전염 특성, 발병 현황, 기상적 요인, 관리 대책 및 등록 약제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이와 함께 과수화상병의 역사와 전 세계적인 방제 전략을 함께 소개하며, 병해에 대한 종합적인 해석을 담았다.
‘과채류, 박과류, 엽근채류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 진단과 방제’는 3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토마토, 멜론, 마늘 등 14개 작물에서 발생하는 78종의 병해를 다루고 있다.
기술서는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의 농업기술정보-간행물자료에서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김병련 작물보호팀장은 “이번 기술서가 작물 병해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가에서 병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방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병해 대처는 병해의 확산을 억제하고 농가의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황새공원, 국가생태탐방로 공사 시작
예산군 황새공원은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된 국가생태탐방로 공사가 3월부터 본격 시작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 10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으며, 국가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총 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천연기념물 황새의 국내 최초 텃새화에 성공한 예산황새공원이 생태환경과 생태자원을 활용해 황새의 일상생활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우수한 자연환경 및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탐방로 공사는 황새공원과 보강지, 살목지 둘레길을 연결하는 4.3㎞ 구간에 대해 이뤄지며, 주요 사업 내용은 △산책로 야자매트·흙 등 포장 △조류 전망대 △야외습지 나무식재 등으로 완공 예정 시기는 올해 10월이다.
최재구 군수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자연보전, 체험관광, 주민소득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3월 중에 주민 협의체을 구성해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차별화된 생태관광 거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7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4기 충남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7일 오전 10시 당진3동, 오후 3시 신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선8기 4년차 읍면동 순방을 주재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7일 오전 10시 대술면, 오후 3시 삽교읍에서 열리는 군민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7일 오후 4시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22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7일 오전 10시 금산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7일 오전 9시 문예의전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직무안전교육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