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23년 9건 1400ℓ와 비교해 사고건수는 동일하나 유출량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유출량 평균값(5783ℓ)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23년 대비 해양오염 유출량 증가 원인으로 화물선에서의 산업폐수 유출(1710ℓ)이 있었으나 해수 포함 유출량인 것을 감안하면 2023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사고 원인별로는 △선박기기 파손에 의한 사고가 4건(44%)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선박 밸브 조작 부주의 사고가 2건(22%), △좌초 및 충돌 해양사고 2건(22%) △고의 사고 1건(11%)으로 뒤를 이었다.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사고가 5건(56%)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관계기관 및 민‧관 협력 강화로 복합해양사고 대응력을 키우고, 지역환경 변화에 따른 해양오염사고 대비 및 예방활동으로 오염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