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가 지난해 매출 318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위메이드플레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8%, 9.6% 성장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견조한 성장세를 반영한 2024년 연간 실적 역시 전년 대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꾀했다. 매출 1204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25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플레이링스가 67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영업익,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올해 위메이드플레이는 기존 인기 게임 육성과 글로벌 진출, 신사업 전개를 통해 매출 다변화와 성장 동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애니팡 시리즈 계보를 잇는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인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머지’로 시작한 지식재산권(IP) 활용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한다. IP 활용은 물론 투자, 제휴, 공동 개발을 병행할 올해 퍼블리싱 사업은 복수의 서브컬처 장르 게임 출시를 목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이사는 “2024년은 영업 실적 부문의 흑자 기조를 마련하며 연 매출의 과반으로 성장한 해외 실적 등 체질개선을 진행했다”면서 “치열한 시장에서 경쟁 우위 확보와 글로벌 진출로 다양한 채널에서 매출 확대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