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령 농막 화재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안동·고령 농막 화재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기사승인 2025-02-07 08:09:20
안동 농막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안동시와 고령군에서 농막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6일 오후 11시 34분경 경북 안동시 남선면 구미리에 위치한 농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컨테이너로 된 농막 1동(28㎡)을 전소시키고, 내부에 있던 고추건조기와 경운기 등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인력 26명과 장비 9대를 투입해 약 44분 만인 7일 오전 12시 18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같은 날 오전 7시 46분경에도 고령군 덕곡면 노리에서 농막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농막을 모두 태운 뒤 오전 8시 30분경 완전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농막에서의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시 각별한 주의와 정기적인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재용 기자, 권기웅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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