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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에서는 산불이, 경산시에서는 아파트 화재가 났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는 없었다.
산림청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2분쯤 영천시 고경면 오류리 산37 일원에서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5대와 차량 30대, 인력 98명을 투입, 45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오전 9시54분쯤 경산시 봉회리의 한 20층 아파트 옥상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1시간 14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옥상 수도 배관 열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