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지사는 10일 자신의 SNS에 “오늘 이재명 대표가 국회에서 제안한 30조 추경을 적극 찬성한다. 빠른 추경으로 민생부터 살리자!”는 글을 올려 환영했다.
김 지사는 “지금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경제가 위급하다. 지역경제는 더 절박하다.”고 썼다.
또 “전남도는 자체적으로 이미 3500억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10% 할인율로 발행해서 막힌 숨통을 터주고 있다.”며 “이제 추경으로 국가가 나서서 지역상품권을 대거 발행토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비가 역대급으로 부진한데 긴급 민생지원금도 국민 일인당 20~30만 원 정도는 지급해야 소비 촉진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회복과 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민생경제를 살릴 응급처방, 추경”이라며 “정부는 재정 확대를 통한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최소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제안한다”고 했다.
추경 활용 분야로 “상생소비쿠폰, 소상공인 손해보상, 지역화폐 지원, 감염병 대응, 중증외상 전문의 양성, 공공주택과 지방SOC, 고교무상교육 국비지원, AI, 반도체” 등 구체적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