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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의회는 10일 제30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 김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동현 의원은 재적의원 7명 중 과반수인 4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해 12월 비위 행위로 재판에 넘겨진 배태숙 전 의장이 의원직을 상실한 데 따라 실시됐다.
김동현 의장은 지방자치법 제61조에 따라 배 전 의장의 남은 임기(내년 6월)까지 의장직을 맡는다.
김 의장은 “주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안정된 구의회 운영이 필요한 시기다. 그동안의 갈등과 혼란을 극복하고 동료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치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