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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에는 최승준 군수를 비롯해 이창우 부군수 등 5명의 정선군 대표단과 필리핀 측에서는 마틴 바왕 시장과 리치 카를로 바르나체아 시의원을 포함한 관계자 10명이 함께했다.
정선군과 바왕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촌 지역의 원활한 계절근로자 수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법무부의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라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송출, 근로 조건 준수, 국내 체류 관리 및 이탈 방지 등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5년 상반기부터 필리핀 근로자 40여 명이 정선군의 농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은 지난해 90개 농가에 498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라오스와 필리핀에서 총 66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3차례에 걸쳐 125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