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입학 앞둔 자녀에 노트북 선물…“올해 스탠바이미 포함”

LG전자, 입학 앞둔 자녀에 노트북 선물…“올해 스탠바이미 포함”

기사승인 2025-02-11 10:50:32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의 입학 축하 편지와 선물을 받은 직원 자녀가 감사 인사를 담아 보내온 답장. LG전자 제공

LG전자가 5년간 직원 입학 자녀에게 노트북 2만2000여대를 선물한 가운데 올해부터 'LG 스탠바이미 2'를 선택지에 추가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직원 자녀의 입학을 축하‧응원하기위해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노트북 2만2000여대를 선물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 직원은 입학 시점에 맞춰 자녀 1명 당 1회 노트북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3000여명이 선물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학습 환경을 고려해 LG 스탠바이미 2를 선택지에 추가했으며 전용스피커와 무선 이어폰을 함께 제공한다. 노트북과 스탠바이미 외에도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 1500여명에게 학용품세트, 운동복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준비했다. 또 조주완 대표이사가 ‘사장 아저씨’란 이름으로 보내는 입학 축하 편지도 전달될 예정이다.

LG전자의 초등학교 입학 선물은 수능응원 선물 등과 같이 ‘생애 주기 맞춤형 선물’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복지 제도다. 지난 2014년부터 2만4000여명의 직원 자녀들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자녀 입학 선물로 노트북을 받은 LG전자 직원은 “올해 두 자녀가 각각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수업 및 과제 등을 위해 각자의 노트북이 필요했다”며 “회사 덕분에 두 아이 모두 노트북을 받을 수 있게 돼 부담을 덜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LG전자는 2022년부터 육아휴직 기간을 2년까지 보장하며 법정 육아휴직기간 대비 확대 운영했다. 이어 1일 1시간부터 최대 5시간까지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는 ‘육아기 근무시간 단축 제도’ 등도 진행한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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