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사천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기사승인 2025-02-11 13:49:46
경남 사천시는 정월대보름(2. 12.)을 맞이해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많은 만큼 산불방지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하기 위해 '2025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총력 대응을 위해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행사가 종료되는 20시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상황 유지를 실시하고, 산불 진화·감시인력 근무시간을 19시까지 조정해 산불 예방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산연접지 내 달집태우기 행사장에는 읍·면·동 행정지도 담당부서장이 현지 순찰 활동 지도·점검과 차량 및 마을앰프 등을 활용해 1일 2회 산불방지 홍보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달집태우기 행사장 내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장비(등짐펌프 등)를 지정 배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동부·서부·남부 지역에 전진배치하는 등 각종 불놓기 행위 단속 및 무속행위 순찰을 강화해 산불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위험도가 매우 높으므로 사소한 부주의에서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정월대보름의 미풍양속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게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사천시, 저소득 가정 농식품바우처 지원

경남 사천시는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3-12월 신선한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상품권)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며 1인 가구는 월 4만원, 4인 가구는 월 10만원을 지원하는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금은 차등 지급된다.

바우처는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 등 국내산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농협 하나로마트 등 지정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ARS전화, 인터넷 신청(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청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바우처 카드는 매월 1일 카드 금액이 재충전 돼 당월 말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며 "미 사용 금액은 다음달로 이월되지 않는 만큼 반드시 해당 기간에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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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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