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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2025년 신규 혁신학교’ 4교인 청남초(청양), 신관초(공주), 옥계초(보령), 인주중(아산)를 방문해 혁신학교 인증판을 전달하고 각 학교 교육공동체와 다모임을 실시한다.
충남 혁신학교는 새로운 학교문화로 참학력을 실현하는 미래 지향 공교육 본보기 학교로, 2015년부터 선정하여 올해로 11년째 운영하는 충남교육청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올해 신규 선정 학교는 4년간 교육공동체의 자발성, 민주성, 창의성, 공공성, 지역성의 가치를 지향하며 △학교 운영 체제 혁신 △학교 교육력 강화 △교육과정, 수업, 평가 혁신 등 3개 추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별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며, 김지철 교육감은 인증판을 전달하고 각 교육공동체와 내실 있는 다모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다모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형식적인 인증판 수여식이 아닌, 교육감이 직접 다모임을 주관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니, 교육정책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공동체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모임에서는 교육감이 직접 각 학교의 현안을 경청하고, 혁신학교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도서를 추천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학생 대표도 학교당 3~4명이 참여하여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혁신학교 정책은 소통으로 시작해서, 또 다른 소통과 실천으로 지속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애인식 개선위 개최..."공감 문화 일상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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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11일 홍성군 소재 충남공감마루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위원회 개최를 통해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장애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 방향을 설계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충남교육청은 유·초·중·고 장애이해교육 연 2회 실시, 특수학급 미설치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운영,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식개선교육 지원,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교육과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각급 학교뿐만 아니라 충남도민의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자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이 교육현장에서 침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학생 인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유관기관 목록을 지역별로 현행화하여 지역사회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이를 활용하고 후속 조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위원회를 통해 도내 모든 학교와 직속기관 나아가 충남도민의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공감문화는 특별한 시기, 특정한 대상이 아니라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라며 “장애학생의 인권이 일상생활 속에서 존중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이 되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만드는 중학교 교육과정’ 배움자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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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11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중학교 교감, 교무부장, 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 등 370명을 대상으로 2025 함께 만드는 중학교 교육과정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지난 17일부터 진행되는 ‘교육과정 함께 만드는 주간’ 운영 방안을 안내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 2025 교육과정 편성‧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등 자율적이고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5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 운영 방안 ▲진로 연계 교육 운영 방안 ▲학교 자율시간 편성‧운영의 실제 ▲ 학교 자율시간 과목 개설 사례 ▲ 기초학력 책임지도 방안 ▲학생 평가·학교생활기록부 주요 변화이다.
오명택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교육과정 함께 만드는 주간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학생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자 맞춤형 학교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수업·과정중심 평가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진로연계교육 도움자료 개발 및 연수 추진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