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대구대·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대구대 사범대학, 필리핀 안티케대학서 해외 학교현장실습 진행
대구보건대, 일본서 방사선 기술 체험…“글로벌 역량 강화”
영남이공대, 직업교육혁신 위한 일학습병행 성과 공유 워크숍 개최
대구한의대 학생들, 일본 의료 현장서 글로벌 역량 키워

기사승인 2025-02-11 16:52:46
필리핀 안티케대 해외 학교현장실습 개회식 모습. 대구대 제공
대구대 사범대학, 필리핀 안티케대학서 해외 학교현장실습 진행

대구대학교 사범대학이 필리핀 안티케대학교와 협력해 해외 학교현장실습을 가졌다. 

2011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작년에 다시 시작됐다.

이번 실습에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 5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3일 안티케대에서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참가자 중 3명은 지난해 8월 교육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경험이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실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에서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대구대 역사교육과 3학년 이은서씨는 “지난해 교육봉사에 참여하면서 교육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깨달았다”며 “이번 실습을 통해 더욱 깊이 배우고 의미 있는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백상수 대구대 사범대학장은 “이번 실습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교육자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대에서 배운 역량을 현지에서 마음껏 펼치는 한편, 현지 교사들과 동료 교생들로부터도 많은 것을 배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대 사범대학은 2011년부터 필리핀 안티케 지역에서 해외 교육봉사와 학교현장실습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실습은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며, 예비 교사들의 국제적 경험 축적과 양국 간 교육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산노병원을 방문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방사선학과 학생들이 최신 의료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일본서 방사선 기술 체험…“글로벌 역량 강화”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방사선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방사선기술 분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하나로 방사선과 학생들이 일본의 선진 의료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에는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소속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 소속 방사선학과 재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후쿠오카 국제의료복지대학교와 산노병원을 방문, 최신 의료장비와 방사선사 근무환경을 체험했으며, 시라이시 준지 교수의 특강을 통해 일본 방사선 기술의 최신 동향을 배웠다. 

또 3D 해부학 시뮬레이션 센터 체험과 큐슈대학교 의료박물관 견학을 통해 일본 의료 역사의 발전 과정을 학습했다.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2학년 김현정(31)씨는 “글로컬대학30 선정으로 이런 소중한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일본의 선진 의료시설에서 최신 방사선 기술과 장비를 직접 접하면서 전공에 대한 열정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재 방사선학과 교수는 “이번 해외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은 선진 방사선 기술과 진료 방사선 법률에 대해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해외 대학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보건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이재용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직업교육혁신 위한 일학습병행 성과 공유 워크숍 개최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부산 그랜드조선호텔에서 ‘직업교육혁신을 위한 일학습병행 성과 공유 워크숍’을 열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대학, 고교, 기업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창환 센터장의 일학습병행 성과 분석, 성금길 취업지원처장의 협약 기업 소개 및 운영 계획 발표,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우수사례 발표 등이 포함됐다. 

또 간담회를 통해 대학·고교·기업 간 지속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과 교육기관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교 및 기관, 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학생 수요에 맞는 일학습병행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의료복지대학 실습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학생들, 일본 의료 현장서 글로벌 역량 키워

대구한의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16명을 일본 후쿠오카 국제 의료복지대학에 파견해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 동계 계절학기 ‘융합형 지역사회 연계 캡스톤디자인 RC+4’와 연계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학생들은 후쿠오카 국제 의료복지대학에서 일본의 선진 진단검사 시스템을 경험하며,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다. 

또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은 Pre-Do-Post 단계별 교육 체계를 활용해 진행됐다. 

Pre 단계에서는 일본 방문 준비와 학습을, Do 단계에서는 현지 실습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를, Post 단계에서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경험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상병리학과 장정현 교수는 “학생들이 일본의 진단검사의학 교육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양은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전문성 향상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해외 의료 시스템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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