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집대성한 '의성의 독립운동사 증보판'과 '인물열전'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2002년 처음 발간된 의성의 독립운동사 이후 20여 년 만에 새롭게 편찬된 증보판은 2022년까지의 연구 성과를 반영해 더욱 풍성해졌다. 총 500여 페이지에 걸쳐 총론부터 결론까지 8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성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국권회복운동, 일제강점기 항일투쟁, 3.1운동, 그리고 국내외에서 펼쳐진 의성인들의 독립운동 활동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함께 발간된 인물열전은 446페이지에 걸쳐 179명의 독립운동가들의 생애와 활동을 담고 있다. 이는 2002년 발간본에 수록된 인물들뿐만 아니라, 이후 20년간 새롭게 발굴된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포함하고 있어 의성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더욱 폭넓게 조명하고 있다.
또 부록으로 의성 독립유공자 명단을 실어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의성군은 이번에 발간된 독립운동사 증보판과 인물열전을 각 읍면과 학교, 도서관, 문화원 등에 배부해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지 중 하나로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곳”이라며 “이번 발간물을 통해 군민 모두 의성의 독립운동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 농특산물 쇼핑몰 활성화…고객 의견 수렴 이벤트 진행
경북 의성군은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에서 2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쇼핑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참여하는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 최근 1년간 구매 이력이 없는 휴면 회원에게도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의성장날’은 의성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의성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 의견을 수렴해 쇼핑몰 운영에 반영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듣고 고객의 요구에 맞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