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나라다에너지 초청 투자계획 협의

광양경자청, 나라다에너지 초청 투자계획 협의

율촌산단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5천만 달러 투자 가시화

기사승인 2025-02-12 11:20:35
왼쪽부터 양광식 해외마케팅과장, 임만규 전략산업부장, 박송철 나라다에너지 한국법인 대표,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허진영 나라다에너지 영업총괄이사, 김정완 투자유치본부장(광양경자청 제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나라다에너지 한국법인 박송철 대표를 초청해 율촌산단내 컨테이너형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계획을 협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라다에너지는 1994년에 설립된 매출 3조원의 중국 ESS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리튬배터리 제조, 에너지저장장치 및 리사이클링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특히, 2024년 말에 FDI(외국인직접투자) 5천만 달러 신고를 마치고 올해 상반기에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양만권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차전지 기회 발전 특구’에 선정돼 나라다에너지가 본격적인 사업운영 시 법인세 감면,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질 전망이다.
     
박송철 나라다에너지 대표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실시계획 변경 등 행정적인 지원에 감사 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빠른 시일 내에 투자가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구충곤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투자를 기회로 우리청의 글로벌 ESS 수출제조기지 거점 구상이 가시화 되고, 지역 내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생산 공장 건설과 기업 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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