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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나라다에너지 한국법인 박송철 대표를 초청해 율촌산단내 컨테이너형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계획을 협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라다에너지는 1994년에 설립된 매출 3조원의 중국 ESS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리튬배터리 제조, 에너지저장장치 및 리사이클링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특히, 2024년 말에 FDI(외국인직접투자) 5천만 달러 신고를 마치고 올해 상반기에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양만권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차전지 기회 발전 특구’에 선정돼 나라다에너지가 본격적인 사업운영 시 법인세 감면,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질 전망이다.
박송철 나라다에너지 대표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실시계획 변경 등 행정적인 지원에 감사 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빠른 시일 내에 투자가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구충곤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투자를 기회로 우리청의 글로벌 ESS 수출제조기지 거점 구상이 가시화 되고, 지역 내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생산 공장 건설과 기업 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