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2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

동해시, 202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

내년 목표 금액 2600억

기사승인 2025-02-12 15:56:06
11일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2026년 국·도비 확보 전략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강원 동해시가 내년도 국도비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11일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 국·도비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중앙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국도비 확보 방안을 전 부서가 공유했다.

시가 2026년도 목표로 설정한 국도비 확보액은 2600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2025년 국도비 확보액 기준) 약 100억원(4%) 증가한 규모로 시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국도비 예산사업은 총 52건이다. 묵호항 제2준설토 투기장 재생 △썬라이즈 하키장 시설 개선 △무릉계곡 전기 지중화 및 케이블 교체 △무릉별유천지 수변복합문화플랙스 조성 및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CNG버스 조기대폐차 보조 △스마트빌리지 보급 등 신규사업을 중점으로 예산확보를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시에서는 예산편성 초기 단계부터 신규사업 및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함께 국도비 예산 적기 확보로 엄중한 대내외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내실 있는 재정체계를 다져 간다는 방침이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국도비 예산은 무엇보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고 적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전 공직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계획된 국도비 예산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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