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11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전형엽 일병과 고(故) 전달근 상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두 참전용사는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고(故) 전형엽 일병의 조카 전준영씨와 고(故) 전달근 상병의 조카 전우식, 전우곤씨가 훈장을 대신 수여받았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네 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여해 높은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호국 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기억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훈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달성군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이달 말까지 ‘달성군 소재 중소기업 국내 규격인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사업 예산은 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3.5배 증액됐다.
기업당 최대 지원 금액도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됐다. 지원 대상도 확대돼 달성군 소재 5인 이상 중소 제조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 취득 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소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증을 취득하지 못한 경우에도 지원 금액의 70%를 받을 수 있어 기업의 부담을 덜어준다.
국내 규격인증은 KS, Q마크, HACCP 등 1000여개가 넘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 품질을 증명할 수 있다.
달성군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신뢰도와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북구 대불스포츠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2025년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서 ‘전문선수반 육성지원사업’과 ‘특화프로그램’ 부문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국비 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대불스포츠클럽은 탁구와 농구를 포함한 전문선수반 육성지원사업과 축구 및 야구를 운영하는 특화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유소년 생활체육대회 개최, 수준별 강습 프로그램 운영,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류성진 대불스포츠클럽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전문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취약계층 지원 강화는 물론, 학교스포츠클럽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불스포츠클럽은 북구청으로부터 대불스포츠센터를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지역 유일의 지정스포츠클럽으로 다연령·다계층·다수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중구청이 2024년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 맞다! 지방세 납부’ 원클릭 납부서 알림 서비스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최하는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 발전에 기여하거나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만한 혁신적인 정책을 시행한 지자체에 수여된다.
중구청은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체납을 예방하기 위해 ‘원클릭 납부서’ 알림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체납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기분 고지서 미송달로 인한 문제를 줄이고, 납부 기한을 놓친 납세자들에게 사전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징수율 향상과 체납 발생률 감소 효과를 거뒀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지방세 징수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경ICT산업협회(회장 최종태)가 11일 대구 수성구에 성금 75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경ICT산업협회는 2011년 설립된 단체로, 대구·경북 지역의 300여개 정보통신(IT) 및 문화기술(CT) 기업들이 소속돼 있다.
협회는 정보와 지식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회원사들이 뜻을 모아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수성구청은 이 성금을 ‘희망수성 천사계좌’에 적립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