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이 중부권 최고의 음악영재 육성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대전예당은 전국 각지에서 응시한 62명의 초·중학생 지원자 가운데 오디션을 거쳐 '2025년 음악영재아카데미 29기 수강생' 17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6일 대전예당 아카데미홀에서 피아노와 관현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전을 비롯 서울, 포항, 부여 등 전국에서 62명이 지원지원해 대전예당 음악영재아카데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그간 대전예당 음악영재아카데미는 뛰어난 강사진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정소윤 등 국내 유명 연주자들의 마스터클래스와 렉쳐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음악적 경험을 제공했고 기획연주와 협연 기회를 통해 수험생들은 실전에서의 경험을 쌓게했다.
올해 선발된 17명의 수강생은 오는 2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1 레슨, 마스터클래스, 렉쳐클래스, 앙상블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김덕규 대전예당 관장은 "음악영재아카데미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ㅕ "올해 선발된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