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 [충남에듀있슈]

영재교육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 [충남에듀있슈]

기사승인 2025-02-13 15:28:10
미래지향 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교육 방향 모색 

충남교육청은 12~13일 영재교육 담당 교원과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영재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12~13일 이틀간 영재교육 담당 교원과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영재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수 첫날에는 ‘2025 충남 영재교육 추진 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KAIST 영재교육센터 이성혜 센터장이 ‘영재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오기영 미래교육연구소 소장이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는 영재교육’을 주제로 강연하여, 기존의 틀을 벗어나 연결성과 융합을 중시하는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공주교대 백희정 교수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질문의 기술’ 강연을 통해, 분임 토의를 진행하고 질문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교원들의 교육적 통찰을 더욱 깊이 있게 다졌다. 

둘째 날에는 실전 중심의 연수 과정이 이어졌다.  

김종헌 세종과학예술영재고 교사는 ‘탐구력 신장을 위한 PBL 수업 설계’를 주제로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청송초 류성창 교사는 ‘변혁적 역량을 키우는 영재 리더십’ 강의를 통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리더 육성을 위한 교수법을 공유했다.  

이어 수학, 과학, 인공지능·소프트웨어(정보), 인문사회 등 다양한 영역별로 분반하여 영재교육 과정의 구성 및 설계를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문제기반 영재수업(PBL) 설계를 실습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영재교육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보다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창의성과 융합 역량을 키우는 영재교육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잠재된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 교사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최신 교육 자료를 공유하고, 사전연수에서 활용한 마주온 클래스를 통해 실제 수업 적용 사례를 추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연수를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가 영재교육 현장에서 전문가 네트워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감 2기 공양이행평가단 출범...2년간 활동 

충남교육청은 13일 충남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제18대 충남교육감 2기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13일 충남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제18대 충남교육감 2기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공약이행평가단은 충남에 주소를 둔 도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별 인구수에 비례한 30명(학부모 15명, 도민 13명, 교직원 2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임기는 2027년 1월 말까지 2년간이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앞으로 ▲공약사항 추진실적과 이행실태 평가 ▲공약사항의 수정․보완․변경 심의 등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건의하는 소임을 수행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위촉식에서 "여기에 계신 평가단 위원님들의 역할이 크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모든 공약들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시도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면서 공약이행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새학기 앞두고 학교 7개 분야 안전점검 시행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은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2025년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내용은 학교 건축물 및 시설물 안전관리 등 학교 내ㆍ외 안전위험 요인별 7개 분야다. 

각 학교에서는 점검 목록을 토대로 자체 점검을 시행하여 기준에 일부 부족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고, 대규모 예산 투입·장기간 소요·전문성 등이 필요한 사항은 도교육청 및 해당 교육지원청과 협의 후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되는 한파(대설)에 시설물 동파 및 화재를 예방하고자 겨울철 학교 시설물의 빈틈없는 관리를 안내했다. 

신의식 안전총괄과장은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을 통해 교내·외 위험 요소를 파악 및 개선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특수교육 교육과정 현장 안착 지원 나눔자리 

충남교육청은 12~13일, 충남 지역 10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5 특수학교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과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안착을 위한 나눔자리를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12~13일, 충남 지역 10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5 특수학교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과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안착을 위한 현장 지원을 시행했다.  

교육청에서는 특수학교 교육과정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별 교육과정을 사전 검토하고, 현장 대면에는 학교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가 참석하여 교육과정 운영 및 실천 방법에 대한 부분을 설명하고, 현장지원단의 보완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수립의 완성도를 높이는 절차로 진행했다. 

세부적 내용으로는 △10개 특수학교 교육과정의 내용을 분석하고 학교별 장애 특성에 맞는 특수교육 실천 방안 검토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적용 학년 군에 대한 편제와 시수의 안정적 확보 방안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진로직업 교육과정 운영 △중도중복장애학생 교육 방법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앞으로로도 지원 장학을 통해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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