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협회, 법무법인 광장·DKC와 화학 통상법무 지원 MOU

화학산업협회, 법무법인 광장·DKC와 화학 통상법무 지원 MOU

기사승인 2025-02-14 18:21:12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열린 ‘화학산업 통상법무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이찬주 DKC Global 대표,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주현수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스 변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화학산업협회 제공 

한국화학산업협회는 법무법인 광장, DKC Global과 14일 협회에서 화학산업 통상법무 지원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엄찬왕 협회 상근부회장, 주현수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 변호사, 이찬주 DKC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트럼프 2기 출범으로 국제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국내 화학업계가 해외 수입규제 및 비관세장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협회와 광장, DKC는 주요 수출국의 반덤핑·상계관세·세이프가드 조사에 대한 기초적인 컨설팅 및 자문을 제공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엄찬왕 상근부회장은 “국제통상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광장 및 DKC와의 협력을 통해 회원사 및 국내 화학기업들의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현수 파트너 변호사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무역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화학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통상법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미국 에폭시 수입규제 조사 예비판정에서 우리 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상계관세 미소 마진 및 반덤핑 마진이 하향 정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통상 이슈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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