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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에도 3~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개소를 대상으로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소재한 종업원 50명 이하, 연 매출 300억원 이하 사업장이며 환경관리 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없는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127곳에 약 7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예산은 7400만원이다.
사업은 연 3회 전문 인력을 파견해 방지시설 운영상태 관리와 사업장 환경기술인 대상 관리컨설팅(사업장별 방지시설 관리 매뉴얼 제공 등)을 제공한다.
또한 방지시설 적정 운영을 위해 후드·덕트· 송풍기 등 핵심 소모품 교체와 수리비 등을 지원하며 14개소 중 5개소는 경기도에서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28일까지 시흥시 대기정책과로(등기 및 방문) 신청하면 되고 예산 소진 시 접수는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