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26일 첫 운행

원주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26일 첫 운행

330억원 들여 간현유원지 주차장~소금산 출렁다리 입구

기사승인 2025-02-17 14:56:35 업데이트 2025-02-17 15:19:08
 원주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모습. 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 간현관광지 케이블카가 오는 26일 첫 운행한다.

원주시는 25일 오후 2시 30분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센터에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관광사업 종사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사업경과 보고, 축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된다.

원주시는 앞서 간현관광지를 중심으로 소금산출렁다리를 시작으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에스켈러이터까지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케이블카와 통합건축물까지 준공,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완성했다.

이 케이블카는 330억원을 들여 간현유원지 주차장에서 소금산 출렁다리 입구까지 970미터 구간에 건설됐다. 26일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하며 운행 시간은 동절기(11∼4월) 오전 9시∼오후 5시, 하절기(5∼10월)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케이블카를 통해 스릴과 재미를 느끼고, 소금산 출렁다리, 하늘정원,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피톤치드 글램핑장, 음악분수 등 다양한 시설들을 함께 이용하며 간현관광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완성을 기점으로, 현재 진행 중인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과 문막 반계리 은행나무, 구도심 등 다양한 프리미엄 복합문화 관광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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