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올해 전기차 252대 보조금 지원 36억원 투입

정읍시, 올해 전기차 252대 보조금 지원 36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5-02-18 11:13:24

전북 정읍시가 올해도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차 보급 사업에 36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252대를 보급,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18일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 승용차 150대, 전기 화물차 100대, 전기 승합차 2대에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승용차는 최대 1210만원, 화물차는 최대 1750만원, 승합차는 최대 1억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정읍시에 연속 거주한 18세 이상 시민과 정읍시에 사업장을 둔 법인․기업이다. 차량 구매를 원하는 시민과 기업은 전기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특히 올해는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 ▲생애 첫 자동차를 전기 승용차로 구매하는 청년 ▲농업인이 전기 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도비 지원금 일부를 추가로 지원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안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정읍에서 많은 시민들이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전기차 보급 사업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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