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임수흠 공주의료원장 재임명

충남도, 임수흠 공주의료원장 재임명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 등 성과 인정 

기사승인 2025-02-18 14:38:36
김태흠 충남지사가 18일 도청 접견실에서  임수흠 제17대 공주의료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충남도는 제17대 공주의료원장에 임수흠 원장을 재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 18일부터 2028년 2월 17일까지 3년간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공주의료원은 중부권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기관”이라며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은 물론 도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원장은 “노인질환집중진료센터 구축을 통해 고령 친화 의료도시를 조성하고, 종합건강검진센터 현대화로 의료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보강으로 내과 전문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체계도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임 원장은 서산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을 거쳐 2022년 2월부터 공주의료원을 이끌어왔다.  

첫 임명 이후에는 의료서비스 질적향상을 주도하며 응급실과 중환자실 확충, 건강검진센터 현대화, 노인질환집중진료센터 설립 등 다양한 혁신을 이뤘다. 

이 같은 노력은 △보건복지부 공공병원 경영혁신 우수등급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 △응급의료기관 평가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로 나타나며 공주의료원의 위상을 높였다. 

도는 공주의료원을 비롯해 천안·홍성·서산의료원이 도민이 가장 신뢰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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