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다음달 日 오사카 2호점 개장…“올해 매장 추가 출점”

할리스, 다음달 日 오사카 2호점 개장…“올해 매장 추가 출점”

기사승인 2025-02-19 11:46:41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 할리스 제공 

할리스가 다음 달 6일 오사카의 비즈니스 중심가 ‘혼마치’에 2호점을 열고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고 19일 밝혔다.

할리스의 일본 2호점이 자리한 오사카 혼마치는 오사카 대표 업무지구다. 할리스는 관광지에 위치한 난바 마루이점과 달리 직장 인구가 높은 혼마치에서 매장을 열어 일본 고객의 일상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할리스는 지난해 5월 일본 오사카에 해외 진출 1호점 ‘난바 마루이점’을 개장했다.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은 개장 당일 오픈런 행렬을 보였으며,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 6만명을 달성했다. 할리스는 난바 마루이점 성공을 바탕으로 신규 매장을 열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할리스는 난바 마루이점 런칭 전략과 현지 매장 운영 노하우를 혼마치점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단순한 카페 브랜드를 넘어 할리스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매장의 입지와 타겟을 고려한 인테리어와 메뉴를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또 키오스크, 충전기 비치 좌석 등 고객 호응이 높았던 서비스를 지속해 일본 시장 내 대표 K-프리미엄 카페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오는 3월 오픈하는 ‘혼마치점’에서는 ‘난바 마루이점’의 운영 경험과 생생한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메뉴, 서비스, 인테리어를 만나보실 수 있다”며 “2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올해 추가 매장 출점을 통해 일본 내 대표 K-프리미엄 카페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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