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 선적은 함양군 백전면에 소재한 운림농원(대표 손영현)에서 생산한 매실차 8톤, 3200만원 상당으로, ㈜글로벌무역을 통해 뉴욕 한성식품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운림농원은 지리산골 함양의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되는 농임산물을 직접 수매하여 에이비씨(ABC) 주스, 매실차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운림농원은 이번 수출 이후에도 에이비씨(ABC) 주스 60박스를 경남무역을 통해 캐나다로 수출할 예정이다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는 “운림농원의 매실차가 미국 시장에 널리 알려져 최근 4년간 꾸준히 수출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경쟁력을 갖춘 관내 농식품 업체들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 한 걸음 더 민생 속으로
진병영 함양군수가 절기상 우수(雨水)인 18일 안의면 주요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이야기를 한 걸음 더 가까이서 듣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먼저 용추문화예술특화타운 조성 예정지를 방문한 진 군수는 본격적인 사업 착공 이전 준비 사항을 점검하며 주민과 예술가,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여 지역 문화예술의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방안을 고민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부 지역 수요 맞춤형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안의면 후암, 이전, 이문, 신당마을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물품 지원 및 환경개선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세심하게 챙기는 등 주민 체감형 현장 행정을 펼쳤다.
진병영 군수는 “마을 주민들이 회관이나 경로당에서 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현장 행정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각종 현안 사업들을 군민의 관점에서 우선 검토하여 행정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도일시
◆함양군 ‘세입 확충 전략사업’ 성과
함양군이 재정 건전화를 위한 세입 확충 전략사업으로 추진한 자동차기업민원서비스 특화사업을 통해 2024년 164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자동차 렌탈법인 지점 유치로 1만7000여 대의 렌터카를 함양군으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017년 특수 시책으로 도입한 자동차기업민원서비스 특화사업은 세입 확충을 위한 함양군 세입 전략사업으로 2017년 14억원의 수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8년간 총 845억원을 징수했다. 또한 지난해 자동차렌탈법인 지점 유치로 1만7000여 대의 렌터카가 군으로 차적이 이관(등록)되어 새로운 자체 재원 확충이 기대되고 있다.

함양군은 2017년부터 안정적인 자체 수입 확보를 위해 온라인 자동차등록시스템(자동차기업민원특화사업)을 도입해 자동차 저당권설정 업무로 세외수입(수수료수입)을 확충에 노력해 왔다.
또한 온라인 자동차등록대행업체와 할부금융사 등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기업민원특화사업을 확장해 자체 재원 확충에 이바지해 왔으며 특히 장기간 경기침체로 내국세 수입이 감소하여 지방자치단체에 교부되는 보통교부세가 감소하고 있는 시기에 군 세외수입 증가는 그 의의가 크다 하겠다.
군 자체 수입의 증가는 재정자립도가 향상되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 정부에서 시군에 교부되는 보통교부세 산정에 영향을 미쳐 보통교부세 감소의 우려도 있으나 함양군은 그간 세입 확충 자체 노력의 결과로 매년 보통교부세 산정 시 기준재정수요액에 인센티브가 반영되어 왔다.

함양군은 자체 수입 증가로 보통교부세 산정에 다소 불리한 면을 극복하기 위해 기준재정수요액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 지난해 자동차 렌탈법인 오릭스캐피탈코리아 주식회사 함양지점을 유치해 1만7000여 대의 렌터카를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함양군은 기준재정수요액(교통관리비 및 시책 수요) 증가로 보통교부세 30여억 원이 증가하게 되었으며 자동차세와 경상남도 교부금을 포함해 매년 50여억 원 이상의 안정적인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국내 경기의 장기 침체로 내국세 수입과 연동되어 정부에서 시군에 교부되는 교부세 수입이 감소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자체 수입 발굴로 군 재정을 확충해 군민들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함양군 고향사랑기부 3년 연속 고액 기부자 탄생
함양군은 김종원 (주)예감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종원 대표이사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처음 시행된 해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매년 300만원을 기부하여 총 900만원을 기부해 고향 함양에 대한 꾸준한 애향심을 보여주었다.

함양군 휴천면 출신인 김종원 대표이사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군민 복리증진을 위하여 미약하지만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었다”라며“앞으로도 내 고향인 함양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병영 함양군수는“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의 발전을 위하여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신 김종원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라며“함양군을 응원해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기부금으로 모인 기금은 소중하고 의미있는 사업을 선정하여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