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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는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의 외국인 신청을 오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12월 26일 기준 파주시에 체류 등록돼 있는 결혼이민자(F-2-1, F-6)와 영주권자(F-5) 3009명을 대상으로 하며 기준일 이후 관외 전출자는 제외된다.
내국인과 동일하게 1인 10만 원을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하고 승인문자 수신일로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신분증(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 운전면허증, 여권), 신청서(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비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등록 체류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과 다름없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들께서 기다려줘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금 지급을 통해 지역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소상공인이 미소 짓는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