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때부터 그려온 오늘”…‘쿠키런: 킹덤’ 팬 페스티벌 개최 [쿠키 현장]

“출시 때부터 그려온 오늘”…‘쿠키런: 킹덤’ 팬 페스티벌 개최 [쿠키 현장]

“감개무량…언제나 함께 할 것”
올해 시작으로 다양한 IP 확장 박차
22~23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기사승인 2025-02-22 15:06:53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쿠키런: 킹덤’ 출시 4주년 기념으로 22일 수원 영통구 하동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팬 페스티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유채리 기자

“처음 게임을 출시할 때부터 꿈꿔온 오늘이다. 꿈을 이룰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쿠키런: 킹덤’ 출시 4주년 기념으로 22일 수원 영통구 하동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팬 페스티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팬 페스티벌은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쉐도우밀크 쿠키’를 주제로 한 행사로 이날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조 대표는 “이 정도로 큰 규모로 행사를 하는 건 최초”라며 “쿠키런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좋은 경험을 전하려 한 노력들이 가능하게 만든 거 같다. 쿠키런의 이야기를 많이 담으려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하려 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은지 총괄 IP 책임자(CIPO) 역시 “많이 사랑받는 쿠키를 만들고 싶었는데, 꿈을 이뤘다고 느꼈다”며 “아침 일찍부터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이번 행사는 데브시스터즈가 연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그만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전하기 위해 신경썼다. 페스티벌 현장은 쉐도우밀크 쿠키로 인해 혼돈에 빠진 쿠키 왕국을 재현했다. 곳곳에 마련된 전시, 체험 공간은 쉐도우밀크 쿠키의 손바닥 위에서 꼭두각시처럼 휘둘리는 쿠키왕국을 표현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출시 4주년 기념으로 22일 수원 영통구 하동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팬 페스티벌에서 방문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유채리 기자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진리의 탑을 젠가 모양으로 표현해 무너지지 않도록 블록을 빼거나 응원의 메시지를 적을 수도 있다. 팬들의 2차 창작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아크릴 키링, 엽서, 스티커 등이다. 이 외에도 타로카드 부스, 4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 네컷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무대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조길현 대표를 비롯해 이은지 CIPO, 김이환 PD의 무대 인사를 시작으로 탈춤공연, 전문 코스어 이벤트, PD 토크쇼, OST 합주 등이 진행된다. 쉐도우밀크 쿠키 목소리를 맡은 강수진 성우, 퓨어바닐라 쿠키 김예림 성우를 초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팬과의 오프라인 만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조 대표는 “처음을 함께 시작한 쿠키런: 킹덤과 여전히 함께 하고 있다”며 “앞으로 나오는 이야기도 함께 할 것이다. 그 일환으로 IP 확장을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이어나가려 한다. 전 세계적으로 확장해 여러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관람 티켓 예매를 연 지 3분 여 만에 사전 구매 수량이 모두 품절되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양일 각각 오후 12시부터 선착순 500명에 한해 현장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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