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4월 8~9일 엑스코 서관 3층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기업 통합지원 박람회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6개 핵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700여 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유망기업 면접·채용, 애로상담, 지원시책 종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서는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이 수요처로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과 1:1 구매상담을 진행하며, 기술 보호를 위한 법률 전문상담도 제공한다.
수출 초보기업과 애로기업을 위해 KOTRA와 한국무역협회 협력으로 해외바이어 및 전문무역상사와의 1:1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또 유망 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벤처투자사(VC) 투자설명회와 투자전략 수립 상담이 진행된다.
인력 채용 지원을 위해 현장면접, 채용 오픈스튜디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채용상담 등이 마련된다.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원시책 종합설명회에서는 주요정책, 통상, 자금 등 분야별 핵심사업과 정보를 소개하며, 관계기관 합동 기업애로 상담부스도 상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주현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사전 신청 시 수요기업·기관과의 매칭을 통해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내수 진작, 수출 확대, 자금 조달, 인력 채용 등 다양한 경영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