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

원주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

26일 정상 운행…대인 1만 8000원·소인 1만원
소금산 그랜드밸리 원주 대표 관광지 완성

기사승인 2025-02-25 17:41:27 업데이트 2025-02-25 17:42:09
26일 강원 원주시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센터에서 열린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식에서 원강수(사진 왼쪽) 원주시장이 정식 운행을 알리는 종을 들어 올리고 있다.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가 2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원주시는 25일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센터에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은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관광사업 종사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사업경과 보고, 축사, 기증식,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간현관광지 케이블카는 개통식 다음날인 26일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

간현관광지 케이블카는 10인승 캐빈 22대가 주차장과 소금산 출렁다리 간 972m 구간을 왕복한다. 운행에는 편도 6분이 소요된다.

운영 시간은 동절기인 11∼4월은 오전 9시∼오후 5시, 하절기인 5∼10월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시설사용료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전체코스 통합권 대인 기준으로 1만8000원, 소인 1만원이며 원주시민은 6000원이다.

원주시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케이블카를 시작으로 소금산출렁다리,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에스켈러이터, 피톤치드 글램핑장, 음악분수 등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하며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중심으로 원주시를 프리미엄 복합 문화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개장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관광객 500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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